[자곡동 <괴물백구> 괴담의 진실]
아파트 단지에 떠도는 흉흉한 괴담..<괴물백구>.
무조건 피하고 보는 게 상책!
모두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 녀석의 정체는..?
흉흉한 괴담이 떠도는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 평범한 일상을 깨뜨리는 침입자가 있다는데.
소리 없이 나타나 주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침입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백구!
벌써 수개월 째 단지 내를 떠돌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다니는 녀석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괴물 백구>로 불리고 있다고.
앳되고 순한 얼굴로 예고 없이 나타나 순식간에 공격을 하고 사라진다는데.
노리는 대상은 주로 걸음이 느린 아이들..!
녀석이 한 번 나타났다하면 웃음소리로 가득했던 놀이터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어버린다고.
게다가 녀석의 은신처에는 그동안 잃어버린 아이들의 물건이 쌓여있다는데!
인근 학교에서는 이미 ‘백구 경계령’이 내려진 상황이라고.
그런데.. 이렇게 모두를 오랫동안 공포로 몰고 간 백구의 사정을 아는 이가 아무도 없다?!
과연 녀석은 어쩌다 이 곳까지 오게 된 것일까?
혹시 <괴물백구> 라는 별명 뒤에 숨겨진 다른 사연은 없는 것일까?
[숨어사는 서벌캣 남편, 위기의 부부]
맹수가 아닌 여자이고 싶은 서벌캣 <치토순>!
이유도 모른채 4개월 째 독수공방하고 있다?!
기약 없는 기다림, 그 결말은~?
봄 바람이 불어오는 한 동물원.
아름다운 봄날에 외로이 님을 기다리고 있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서벌캣 <치토순>.
발군의 사냥실력을 자랑하는 맹수, 서벌캣!
하.지.만 여기 예외가 있었으니~
맹수의 카리스마는 온데 간데 없고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여인의 모습만 보이는데.
보기에는 혼자 있는 것 같지만 이래 봬도 임자가 있는 몸이라고.
녀석의 남편, <티거>가 어디있나 보니~ 어두운 굴 속에 숨어있다?!
제 발로 어두운 굴속에 숨어 들어간지 벌써 4개월 째라는데.
좁은 공간에서 식음마저 전폐하고 있다고.
남편을 코 앞에 두고 등짝만 바라봐야하는 새색시도 속이 터질 지경이라는데.
님이 살고 있는 굴 앞에서 그대로 망부석이 되어버린 애달픈 여인 치.토.순!
과연 비정상적인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이 정상적인 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일편단심, <쫑이>스토커 <새침이>]
<새침이>는 지금 깊은 짝사랑 중~
넌 오리고, 난 강아지야!
모든 것을 초월한 녀석의 기막힌 막장 스캔들!
끝까지 쫓아간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콩깍지가 제대로 씌어 스토커를 자처하는 녀석이 있다는데.
실연의 아픔에 괴로워하던 오리 <새침이>의 마음을 뒤흔든 여인은 바로~ 오리...가 아니고 강아지 <쫑이>?!
한시도 쫑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쫓아다니기 바쁘다는데.
종이 다르기도 하지만 그녀는 이미 새끼들까지 낳은 유부녀!
태어난 지 한 달밖에 안 된 새끼들 돌보느라 정신없는 이 와중에..
들이대도 너~무 들이대는 새침이의 스토킹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있는 힘껏 도망쳐보지만 기를 쓰고 엄청난 스피드로 끈질기게 쫓아다니는 녀석.
그녀의 무시도, 아주머니의 잔소리도 소용이 없다는데.
사나이 자존심도 다 버린 채 어떻게든 옆에 있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도대체 쫑이의 어떤 점이 녀석을 이토록 애 닳게 만든 것일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그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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