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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을 피하는 犬 <복길이>]
내 몸에 손대지마~~
무려 1년 반 동안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버린 <복길이>.
아무도 몰랐던 녀석의 사연은?
멈춰버린 시간 앞에 애가 탄다는 집이 있다는데.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줬건만 눈길조차 주지 않고 주인부부를 피하기 바쁜 <복길이>!
다정한 부름에도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바들바들 떠는 녀석 때문에 서운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심지어 두려움 때문에 밥 한끼조차도 제대로 먹질 못하고 포복자세로 눈치를 보며 허겁지겁 먹는 녀석.
도통 곁을 주지 않는 녀석 때문에 너무 속상하다는데.
알고 보니, 복길이는 덫에 걸려 구사일생 살아난 유기견 출신!
가여운 녀석을 한 식구로 받아들이고 1년 반째 보살펴주고 있는 주인부부~
도대체 저를 구해준 주인부부에게까지 마음을 굳게 닫은 이유가 대체 무엇일까?
복길이의 과거에 우리가 모르는 다른 사연이 있는 것일까?
[상처받은 돌고래 <복순이>와 <태산이>, 바다로 돌아가다!]
드디어~! 제주 앞바다로 돌아가는 날!
6년 만에 다시 온 제주바다에서 복순이와 태산이의 아름다운 귀향이 시작된다.
6년 전, 제주 앞바다 그물에 포획된 복순이와 태산이는 동물답게 살 권리를 박탈당하고 쇼를 하기 위해 본능을 조련 당했다.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쳤는데!
훈련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고.
4년간 방치된 채 깊어진 무기력함과 새끼를 잃었던 기억은 녀석들을 우울증에 빠뜨렸고, 극도로 예민한 모습을 지켜보는 사육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마음을 열고 다가간 많은 사람들의 힘이 통했던 걸까.
반응이 없던 녀석들이 활어를 직접 사냥하고, 예민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활발하게 물속을 헤엄친다~!?
이제 제주 앞바다로 떠나는 복순이와 태산이! 적응훈련을 마치고 무사히~ 바다로 돌아갈 수 있을까?
[고양이 불법도축현장의 실체]
어두운 밤에만 나타난다는 의문의 차량...
그리고 사라지는 길고양이들...
한 밤에 벌어진 추격전! 차량의 정체를 밝혀라~!
깊은 밤..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나타나는 차량이 있다는데.
게다가 차량이 나타난 뒤, 흔히 보이던 길고양이들이 자취를 감췄다고.
이는 필시 작년에 방송했던, 울산 길고양이 실종사건을 연상케 하는데...
단순 실종사건이 아니라 고양이를 식용으로 판매한 충격적인 사건!
그 이후 5개월여의 수사 끝에 경찰에서 용의자를 찾아냈다고.
수차례 잠복과 미행을 한 끝에 남자가 고양이를 포획, 도축해왔다는 증거를 확보!
바로 불법 도살 현장을 급습해서 고양이 18마리를 발견했는데.
포획틀 안에 참담한 모습으로 층층이 쌓여있는 고양이들...
하지만 현장에서도 오히려 당당한 범인의 모습.
그리고 그의 입에서 나온 더 충격적인 말..
그가 잡은 길고양이만 무려 560여 마리...?!
주인이 없기에 목숨을 잃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불법포획의 대상이 되어버린 길고양이들..
그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이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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