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76회, 빅뱅, 어반자카파, 윤종신,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6.5 방송)
선곡표
<빅뱅>
♬ BAE BAE
♬ BANG BANG BANG
♬ FANTASTIC BABY
♬ (스페셜 무대) 거짓말
♬ BAE BAE
♬ BANG BANG BANG
♬ FANTASTIC BABY
♬ (스페셜 무대) 거짓말
<어반자카파>
♬ River
♬ 둘 하나 둘
♬ River
♬ 둘 하나 둘
<윤종신>
♬ 1월부터 6월까지
♬ 오르막길
KBS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빅뱅-윤종신-어반자카파
■ 방송 : 6월 5일 (금) 밤 11시 35분, KBS 2TV
빅뱅 승리, “GD는 밀당의 고수!” 사연 대공개!
태양, “GD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아픈척하며 위로해달라는 추파 보내!”
TOP, “무대 밑, 앵글 밖 혼자되면 공허하다. 진정한 루저..”
- 빅뱅 완전체 유희열의 스케치북 최초출연!
- 스케치북 승리, “유희열에게 친절한 양현석! 천사 같은 모습 처음봐!”
- 승리, “샤워 후 물구나무 서기하는 태양 보며 여기가 YG구나 싶었다!”
- 데뷔 10년차 빅뱅 TOP, 스케치북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부르며 긴장 초조!
- 스케치북 GD, “외롭고 혼자 있을 때 공허함 밀려와! 친구 없어 전화 안 온다”
- 빅뱅에게 친구가 없다? 대성 “휴대전화 배터리 95% 밑으로 안 떨어져”
- 빅뱅 제일 행복했던 시기는? GD-TOP “데뷔전, 데뷔 초기!” 무슨 사연?
- 승리, “GD, 내 솔로앨범 곡 안 만들고, 세계 패션쇼만 다녀!”
녹화 전부터 세간의 화제가 된 빅뱅의 스케치북 출연이 지난 2일 이뤄졌다. ‘MADE’의 두 번째 앨범 ‘A’를 발표하며 각종 음원차트를 올킬한 빅뱅이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무대와 객석 사이에서 각각 등장한 빅뱅은 수준 높은 음악실력과 퍼포먼스로 녹화장을 사로잡았고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빅뱅 완전체의 이 날 스케치북 출연은 최초로 MC 유희열은 GD, 태양, 대성과는 스케치북을 통해 만난 적이 있었지만 승리, TOP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즉석에서 승리, TOP의 솔로 무대를 요청했다. 이에 승리는 ‘Strong Boy’ TOP은 ‘둠다다’를 즉석에서 불렀고 이어 대성까지 ‘날 봐, 귀순’을 부르며 각자 낸 솔로앨범의 무대를 잠깐씩 보여줬다. 한편, 사석에서 유희열을 본적이 있다고 고백한 승리는 “양사장님과 함께 계셨는데, 양사장님이 유희열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했다.”고 말하며 양현석의 성대모사를 즉석에서 하기도 했다. 이어 승리는 “양사장님에게 그런 친절한 면이 있는지 몰랐다. 천사를 보는 것 같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빅뱅은 이 날 서로가 잘하는 점을 칭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태양이 GD가 밀당을 잘한다며 예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태양은 “GD가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갑자기 아프고 위로가 필요하다는 추파를 보낸다”고 말해 GD를 당황케 했다. 이어 승리는 태양이 물구나무서기를 잘한다며, “YG에 들어왔을 때 태양형이 샤워 후 물구나무서기 하는 모습을 보고 여기가 YG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에 태양은 아니라고 손사래 쳤지만 즉석에서 샤워하는 장면부터 물구나무서기까지 하는 당시 모습을 재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물구나무 서기 모양이 Y라서 YG구나라는 걸 느낀 것이냐”고 말해 빅뱅 멤버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한편, 빅뱅 멤버들은 TOP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증언했는데, MC 유희열이 TOP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피아노로 자리를 옮기자 TOP은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유희열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TOP은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불렀는데, 땀을 뻘뻘 흘리는 등 긴장하는 모습을 역력히 보였다. 노래를 쉽게 잇지 못하는 TOP을 위해 빅뱅 멤버들은 함께 불러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TOP은 “10년 활동하면서 이렇게 긴장한 것은 처음이다. 오늘 왜 이렇게 긴장하는 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며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TOP의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GD는 앨범 ‘M’의 노래 제목인 ‘루저’처럼 언제 가장 ‘루저’라는 생각을 갖냐는 질문에 “주변 친구들이 많을 것 같지만 친구가 없다. 하루 종일 전화가 안 올 때도 있다. 외롭고 쓸쓸할 때 공허하다”고 말했다. 이어 TOP은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거나 앵글 밖을 나가 혼자가 되면 정말 공허하다. 진정한 루저가 아닌가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대성은 “제일 이해 안 되는 사람이 휴대폰 보조 배터리 들고 다니는 사람이다. 내 휴대폰 배터리는 95% 밑으로 떨어져 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빅뱅은 이 날 녹화를 통해 승리의 솔로앨범이 자작곡이었고, 2주 만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히며 YG의 베토벤으로 불린다고 말하며 승리의 열정을 높이 샀다. 이어 승리는 “GD형이 곡 좀 만들어주면 좋겠는데 만날 세계를 다니며 패션쇼에만 참여한다”고 핀잔을 주기도 해 GD를 박장대소하게 했다.
빅뱅 스페셜 무대!
‘초심 찾고 싶다! 행복했던 데뷔시절 모습으로’
스케치북 빅뱅과 함께 하는 시간여행! 빅뱅 2006년 데뷔 때 모습으로 무대!
데뷔 10년차, 빅뱅 초심 찾아가 신인시절로 시간여행! 당시 모습 재현!
- 2006년으로 돌아간 빅뱅, “한 치 앞을 알 수 없지만 뜨고 싶습니다!”
- 빅뱅-유희열 ‘거짓말’ 콜라보레이션 무대! 스케치북 레어템 대공개!
이승철, 보아에 이어 빅뱅이 스케치북을 통해 스페셜 무대를 공개했다. 스케치북에 출연한 빅뱅은 가장 행복했던 시기를 데뷔 전과 데뷔 초를 꼽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빅뱅은 스케치북 관객들에게 2006년 초창기 시절로 돌아가 초심의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한 후 당시 입었던 의상과 헤어스타일 등으로 변신해 재등장했다. 2006년으로 시간여행을 간 빅뱅은 앞으로의 각오를 묻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하지만 꼭 뜨고 싶다!”고 연기하며 녹화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2006년 버전의 빅뱅은 “2년 후 2008년에 발표할 거짓말이라는 곡을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말하며 “왠지 2년 후에는 대학가 축제에서 이 노래가 크게 히트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스스로도 웃긴 듯 웃음을 참지 못했다. MC 유희열은 “빅뱅이 신인이라 떨릴 것 같다. 내가 반주를 해주겠다”고 말하며 피아노로 자리를 옮겼고, 빅뱅과 함께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피아노 버전 + 락버전의 ‘거짓말’ 무대를 선보여 녹화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어반자카파 조현아,
‘성시경 선배님’을 ‘성기경 선생님’으로 부른 사연은?
어반자카파가 부르는 ‘야식송’은? 주제는 보족세트, 닭발, 라면
어반자카파 조현아, “썸남 생겼을 때 재빠르게 작사했다! 썸남에게 감사”
- 스케치북 어반자카파 출연! 관객 호응 역대급!
- 힐링가수 어반자카파가 듣는 힐링 음악은?
- ‘제철 음식송’의 대가! 어반자카파 이번엔 ‘야식송’ 관객들 포복절도
미니앨범 [UZ]를 발표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어반자카파가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항상 음악으로 힐링을 주고 있는 어반자카파의 출연에 스케치북 관객들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힐링가수로 불리는 어반자카파는 이 날 녹화를 통해 본인들이 힐링 하고 싶을 때 듣는 음악을 뽑아와 즉석에서 불렀다.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성시경의 ‘너에게’를 주로 듣는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성시경 선배님’을 ‘성기경 선생님’이라고 거듭 말실수를 해 MC 유희열의 얼굴을 붉게 하기도 했다.
지난 번 스케치북에 출연했을 때 ‘제철음식송’을 만들어와 큰 화제를 일으켰던 어반자카파는 이 날 녹화에서는 ‘야식송’을 만들어왔다고 해 관객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어반자카파는 야식하면 빠질 수 없는 ‘보족세트’, ‘닭발’, ‘라면’을 소재로 꼽았고 어반자카파 특유의 감성적인 멜로디와 귀를 의심케 하는 가사로 관객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특히, 라면을 소재로 한 어반자카파 조현아는 “자장라면의 인기로 밀려있는 국물라면의 입장에서 곡을 써왔다.”고 말해 노래를 부르기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고,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에 MC 유희열은 큰 감동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앨범 타이틀곡 ‘둘 하나 둘’의 작사를 맡은 조현아는 상큼한 가사 내용을 보니 연애를 하는 것이냐 아니냐는 질문에 “썸남이 있었다. 썸 탈 때, 재빠르게 작사를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조현아는 썸남에게 시원솔직한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유희열, “월간 윤종신, 다른 가수가 부르면 더 사랑 받아!”
윤종신, 11시대 진입한 스케치북에게 “좋은 음악 지키고, MC 바꿔라!”
미스틱 수장 윤종신, “효자 소속 연예인은 박지윤, 불효자 소속 연예인은 하림!”
스케치북 윤종신, 김예림 ‘알면 다쳐’ 콘셉트 호불호에 대한 입장은?
윤종신, “‘인간의 조건-도시농부’ 농사 콘셉트라 1년 동안은 안 잘릴 듯”
- 스케치북 김영철, 유병재 이은 셀럽 출연자는? ‘윤종신’ 관객 열렬한 환호
- 윤종신 스케치북 출연, 선곡은 “남이 불러서 뜬 내 노래”
- 스케치북 윤종신, “‘월간 윤종신’ 1~2년간 힘들어! 쌓이고 나니까 힘 생겨!”
- 스케치북 윤종신, “‘월간 윤종신’아닌 정규 앨범 올해 계획!”
매 주 시청자가 만나고 싶어 하고 궁금해하는 셀럽을 초대해 그간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모습과 무대를 선보인 스케치북이 개그맨 김영철, 방송작가 유병재에 이어 가수 윤종신을 셀럽으로 초대했다. 윤종신은 히트곡 ‘팥빙수’와 함께 등장해 김영철, 유병재에 이은 셀럽으로 초대된 것에 대해 “김영철이 우리 소속사에 들어왔다. 김영철은 한낱 소속 연예인에 불과하다”며 본인이 진정한 셀럽임을 과시했다. 이어 윤종신은 “셀럽들은 보통 패션쇼 같은 파티에 자주 간다”며 으스대기도 해 MC 유희열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윤종신은 이 날 녹화를 통해 스케치북이 11시대에 진입했는데, 지켜야 할 것과 바꿔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켜야 할 것은 무엇보다 좋은 음악이고, 바꿀 것은 MC다. MC가 광고를 많이 찍어서 틀면 나온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월간 윤종신으로 매 달 신곡을 발표하고 있는 윤종신은 “처음 1~2년간은 힘들었다. 하지만 몇 년째 하며 곡이 쌓이다 보니 이제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월간 윤종신’을 다른 가수가 부르면 더 뜨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윤종신은 이를 인정하며 다른 가수가 불러서 떴던 곡들을 열거해 관객들을 웃음짓게 했다. 윤종신은 “오늘 스케치북에서 부를 곡들 역시 내 노래인데, 다른 가수가 불러서 더 뜬 곡을 선정해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올해 안에 ‘월간 윤종신’이 아닌 정규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소속사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윤종신은 효자 소속 연예인으로는 박지윤을 불효자 소속 연예인으로는 하림을 꼽았는데, 각각 그 이유를 얘기하자 MC 유희열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윤종신은 “새벽에 술 마시고 집에 들어가며 하림에게 욕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하림의 앨범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 나 또한 기대가 크다. 곧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며 소속 연예인 하림의 앨범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MC 유희열은 “가수 김예림의 이번 앨범에 관한 호불호가 있었다. 이번 콘셉트에 대한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며 김예림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윤종신에게 질문했고 , 이에 윤종신은 웃음기 없이 사뭇 진지한 태도와 목소리로 본인의 의견을 얘기하며 김예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느끼게 했다. 윤종신은 “김예림이라는 가수는 완성돼 가고 있는 진행형 가수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해 관객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지지르 받기도 했다.
KBS2 ‘인간의 조건 – 도시농부’편에 합류한 윤종신은 “농사를 지어보니 굉장히 매력있다.”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 “농사 프로그램 이다 보니, 1년간은 잘릴 염려는 없다.”고 말해 MC 유희열과 녹화장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빅뱅, 어반자카파, 윤종신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월 5일 밤 11시 3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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