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83회, 인피니트, 제시, 치타, 딕펑스, 에이코어 블랙, 공포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7.24 방송)
[초대 손님]
<인피니트>
<제시&치타>
<딕펑스>
<에이코어 블랙>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공포왕>
[선곡표]
<인피니트>
♬ Back + 파라다이스 (Paradise) + 내꺼하자
♬ Bad
<제시&치타>
♬ My Type (Feat.강남)
♬ I'm Not The Only One
<딕펑스>
♬ VIVA청춘
♬ 요즘젊은것들 (Feat.정턱)
<에이코어 블랙>
♬ HOW WE DO
“TV에서 보던 멤버들 오랜만에 보니 신기해”
인피니트 1년 만의 완전체 컴백
인피니트 성규, “‘아이돌 5년차 징크스’? 계약 기간 남아 괜찮아”
- 인피니트 성종, 과거 뉴스 출연? “‘아이돌 3초 가수’로 뉴스에 나와”
- 떠오르는 예능 샛별 성종의 고백, “스피치 강의 효과 톡톡히 봐”
- 인피니트의 재테크 방법 대공개 “한 명이 가입하면 모두 따라 가입해”
- 인피니트 동우, 걸그룹 전문가로 변신!?
인피니트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1일 녹화를 마쳤다. 최근 다섯 번째 미니앨범 [Reality]를 발표한 인피니트는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 꽉 찬 무대를 선보이며 큰 박수를 얻었다.
드라마, 예능, 유닛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오랜만에 완전체로 활동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묻자 멤버 호야는 “TV로만 보다 실제로 보면 신기하다”며 “쟤 ‘진짜 사나이’ 나온 애 아니냐고 서로 묻는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개인 활동이 팀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 멤버 동우는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하며 배웠던 것들이 완전체로 모였을 때 시너지 효과를 주는 것 같다”고 대답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말을 너무 잘한다. 손석희 씨인 줄 알았다”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는 아이돌 그룹이 데뷔 5년차에 해체 위기를 맞는다는 ‘아이돌 5년차 징크스’에 대해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서 해체는 안 할 것 같다”고 정리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인피니트에게 지난 5년간의 변화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 노래 분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멤버 성종을 꼽았다. 성종은 “데뷔곡 분량이 3초였다. 당시 화제가 됐던 ‘아이돌 3초 가수’ 논란에 나도 포함됐다. 뉴스에도 나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화면에 나오는 분량이 많아진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리더 성규를 꼽았는데, 데뷔 초 엘의 분량이 가장 많았으나 예능 활동을 통해 성규가 주목받으며 분량을 많이 가져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멤버 성종이 “센터에 선 것에 비해 많이 나온 것 같지는 않다”고 반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5년 간 가장 발전한 점에 대해 멤버 성종은 “예전엔 정말 생각 없이 행동했는데 지금은 마음이 강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MC 유희열이 성종에게 “말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하자 다른 멤버들이 “성종이 한국인인데 한국어를 배웠다. 스피치 연습을 하며 말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고 부연설명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금까지 가장 잘 한 일이 ‘통장’이라고 고백한 멤버 우현은 “통장이 여덟 개 정도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멤버 호야는 “멤버 전원이 같은 창구를 이용하다 보니 다른 사람이 가입하면 ‘앞에 온 애 뭐 가입했냐’고 물어본 뒤 다들 가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주 2회 은행 방문으로 인피니트 내 금융상품의 선두주자로 꼽힌 멤버 엘은 “오늘은 어떤 상품이 나왔나 보러 간다”고 이유를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반면 아쉬웠던 점에 대해서 멤버 호야는 “‘오버’했던 것”이라고 고백했는데, “예전 매니저 형이 파파라치에 찍힌다며 편의점도 못 가게 했다. 5년 중 4년은 숨어 지냈는데 오히려 지금은 편하다. 사실 나가도 잘 못 알아 보더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함께 활동하는 많은 아이돌 그룹들을 비교 분석하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멤버들은 분석 전문가로 동우를 꼽았는데, 동우는 어떤 팀이 눈에 띄냐는 질문에 걸그룹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녀시대, 씨스타, AOA, 에이핑크 등 수많은 걸그룹들에 대해 거침없이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 이 날 함께 출연한 제시와 치타에 대해서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사자와 표범 같다”고 표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2015 상반기 가장 핫한 여성 래퍼 제시&치타,
스케치북서 듀엣 무대 선보여
제시&치타&강남, ‘My Type’ 공중파 최초공개
- 제시가 밝힌 치타의 첫인상, “여자가 봐도 매력 있는 여자”
- 치타, 제시 보자마자 꼰 다리 풀게 된 이유는?
- 데뷔 10년차 제시, “매일 음악 포기하고 싶었다”
- 여성 힙합 듀오 ‘블랙리스트’ 출신 치타, “블랙리스트, 이름 따라 가더라”
- 과거 보컬리스트 지망생 치타, 래퍼로 전향하게 된 사연은?!
- 제시, 리한나의 ‘Stay’ 부르며 유희열이 인정한 보컬리스트로 등극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Beautiful’ 열창한 치타, “옛 연인 같은 미완의 노래”
- 최근 ‘힙합 가사 논란’에 대해 입 연 제시&치타
제시와 치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1일 녹화를 마쳤다. 이 날 무대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제시&치타와 함께 2015 상반기 화제의 인물인 가수 강남이 출연해 함께 ‘My Type’을 부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센 언니’라 불리는 두 사람에게 강한 이미지에 대해 묻자 제시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긴 게 이런데 얼굴을 바꿀 순 없지 않나”고 밝혔다. 또한 치타는 “세 보이긴 하지만 우리 나름대로 또 다른 이미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회상하기도 했다. 제시는 치타를 보고 “머리가 정말 예뻤다. 그런데 내가 아는 치타가 이 치타인 줄은 몰랐다”며 “여자가 봤을 때도 매력 있는 여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반면 치타는 “제시가 들어오자마자 꼬고 있던 다리를 풀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올 상반기에 크게 주목을 받기 시작한 제시와 치타는 이전에도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 왔는데, 2005년 데뷔해 업타운, 럭키제이 등 그룹 활동 및 솔로 활동을 해온 제시는 “주목 받기 전까지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나”고 묻는 MC의 질문에 “매일 그만두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미국에 공부를 하러 갔는데 그 길도 아닌 것 같더라. 결론은 음악이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2010년 데뷔한 치타는 2인조 여성 힙합 듀오 ‘블랙리스트’, 크러쉬와 함께한 ‘마스터피스’ 활동하기도 했는데, 인기를 얻지 못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이름 따라 간 것 같다”고 답하며 당시의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래퍼로 활동 중인 치타는 과거 보컬리스트였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17세에 음악을 하기 위해 상경한 뒤 사고가 났다. 뇌수술을 하고 목도 많이 상해 더 이상 노래를 할 수가 없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은 치타는 이어 “나중에 알게 됐는데 ‘머리를 다친 앤데 밤마다 옥상에 와서 소리를 지른다’는 소문이 나기도 했다”며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인생에 있어 큰 사고일 수 있지만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도 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날 두 사람은 ‘내 인생의 음악’을 소개했다. 제시는 과거에 남자친구와 이별한 뒤 가장 와 닿았던 노래인 리한나의 ‘Stay’를, 치타는 처음 노래를 시작하며 연습했지만 이후 벌어진 사고 때문에 미완으로 남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Beautiful’을 꼽았고 이어 즉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방송에서 쉽게 들을 수 없던 치타의 노래에 MC를 포함한 많은 관객들이 놀라워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여성 래퍼인 제시와 치타는 최근 논란이 된 선정적 가사에 대해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치타는 “경쟁을 떠나 눈에 띄고 싶어서 거친 표현을 사용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힙합이라고 꼭 거칠고, 욕이 들어가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고 밝혔고, 제시는 “욕이 들어가면 재밌긴 하다. 그런데 요즘은 어린 친구들이 너무 많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한 때 유명세 얻고 초심 잃어… 연예인 병 완치 중”
오디션 스타 딕펑스
딕펑스, 새 멤버 영입? “줄이면 줄였지 늘일 생각 없어”
- 딕펑스 재흥, 업그레이드된 루프스테이션 실력 선보여… 유희열 능욕 재연
- 딕펑스 재흥의 충격 고백, “못 믿으시겠지만… 얼굴에 손 댔다”
- 딕펑스 가람, 지드래곤에 러브콜 “세련된 음악 함께 하고파”
- 딕펑스 현우, 유희열을 롤모델로 꼽은 이유는? “내가 노래를 못 해서”
딕펑스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1일 녹화를 마쳤다.
딕펑스는 2011년 패기 넘치는 신인 밴드로 스케치북에 출연했는데, 4년 만의 출연 소감을 묻자 “한 번 더 불러주실 줄 알았는데 소식이 없어서 섭섭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4년 만이라 그런지 멤버들이 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하자 “지금은 그 때보다 돈도 많이 벌었고 마음의 여유가 생겨서 얼굴이 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날 유독 눈에 띈 것은 멤버들의 헤어스타일이었는데, “신곡 ‘요즘 젊은 것들’에 맞춘 컨셉인데 정작 요즘 젊은 분들은 이런 머리를 안 하시더라”며 씁쓸함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딕펑스는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이유로 밴드 ‘톡식’의 <탑 밴드>우승을 꼽았다. 딕펑스 멤버 현우가 “사람이 이렇게 달라질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자 다른 멤버들도 “배가 너무 아팠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하며 크게 주목받은 딕펑스는 “유명세를 얻고 반대로 잃은 건 뭔가” 라는 질문에 “초심을 잃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내도 했다. 멤버 현우는 “알아보지도 못 하시는데 안경 쓰고, 모자 쓰고 다녔다. 병에 걸렸는데 지금은 완치 단계다”고 덧붙였다.
예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딕펑스는 ‘기존의 딕펑스 색깔에 비해 조금 가벼워 진 것 아니냐’는 우려에 대한 의견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 태현은 “20대 초반에는 방송 출연에 거부감이 있기도 했는데 그렇게 하니까 안 되더라”고 고백한 데 이어 “기회가 있을 때 잡아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데뷔 초부터 딕펑스는 기타가 없는 독특한 구성으로 화제가 됐다. 추가로 멤버 영입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멤버 현우는 “줄이면 줄였지 더 늘일 생각은 없다”며 단호하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어 멤버 태현은 “지금도 수입을 1/4로 나누고 있는데 1/5, 1/6은 정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며 동의를 표했고, “지금 타고 다니는 차가 불편하다. 한 명만 없어도 편할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딕펑스 멤버 재흥은 <제 1회 루프스테이션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팀 내에서 ‘조선 루프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밝혔는다. 이에 재흥은 “10명 중 1등 했다. 2회도 할 줄 알았는데 안 해서 챔피언이 나밖에 없다”는 후일담을 공개한 데 이어 챔피언다운 루프스테이션 실력을 뽐내 큰 박수를 얻었다. 재흥은 과거 스케치북 출연 당시에도 수준급의 루프스테이션 연주를 선보였는데, 루프스테이션을 배우려다 굴욕을 당한 유희열의 모습이 다시 공개돼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과거 영상을 본 뒤 MC 유희열이 “루프스테이션도 업그레이드 됐지만 재흥 씨 외모도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말하자 재흥은 “못 믿으시겠지만 진짜 했다”며 충격 고백을 하기도 했다. 이어 “콧대 들어갔고, 콧볼 축소는 서비스로 해주셨다. 뒷트임은 했는데 별 차이가 없더라. 여성분을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수술 부위까지 상세히 공개해 박수를 받았다.
최근 유명 작곡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멤버 태현은 “우리 안에 갇히는 느낌이 들었다. 새로운 걸 익히고 싶어서 프로듀서 분들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유희열은 ‘딕펑스의 특징이 사라진다’는 우려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재흥은 “살다 보면 안 맞는 옷을 입을 때도 있지 않나. 계속 도전해야 음악성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우려가 신경은 쓰이지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 같다”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앞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프로듀서는 누구인가” 하는 질문에는 지드래곤, 이규호에 이어 유희열을 꼽았는데, 특히 유희열이 롤모델이라고 고백한 현우는 그 이유로 “제가 노래를 못 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인피니트, 제시&치타, 딕펑스 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24일 밤 11시 55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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