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84회, 크라잉넛, 장윤주, G.Soul, 유승우, 연애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7.31 방송)
[초대 손님]
크라잉넛, 장윤주, G.Soul, 유승우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연애왕>
[선곡표]
<크라잉넛>
♬ 여름
♬ 안녕
<장윤주>
♬ I'm Fine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G.Soul>
♬ Can't Take My Eyes Off You
♬ Love Me Again
<유승우>
♬ 예뻐서 (Feat. 루이 of 긱스)
데뷔 20주년 맞은 크라잉넛,
장수 비결 공개 “일이 아니라 노는 것”
크라잉넛, 동안 외모 자랑?! “올해 마흔… 술 사러 갔더니 신분증 검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인디 음악의 산 증인 크라잉넛 “우린 인디 조상님”
- ‘말 달리자’ 어쿠스틱 버전 공개한 크라잉넛, 탄생 비화는? “축가 하려고 만들어”
- 크라잉넛이 뽑은 ‘인디 음악의 터닝 포인트가 된 노래들’
- 크라잉넛, ‘싸구려 커피’ 부르다?! “인디 음악의 재미를 알려준 노래”
- 크라잉넛이 밝힌 인디, 오버의 기준! “대중의 평가가 그 기준이라고 생각”
크라잉넛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8일 녹화를 마쳤다. 이 날 크라잉넛은 7집 수록곡 ‘여름’으로 한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MC 유희열이 “정말 변함이 없다. 누가 크라잉넛을 40대로 보겠나”며 감탄하자 크라잉넛 멤버들은 “겉으로만 그렇지 속은 늙었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는데, 멤버 윤식은 “얼마 전에 술을 사러 갔는데 신분증을 보자고 하더라”며 믿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올해로 데뷔한 지 20년이 된 크라잉넛은 아코디언을 담당하는 멤버 김인수의 영입을 제외하곤 멤버 교체가 없는 팀으로 유명한데, 이에 대해 멤버 상혁은 “일이라고 생각했으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 했을 텐데, 우린 공연하는 게 일이 아니라 노는 것 같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냥 노는 중이라고 생각해서 가능했던 일 같다”고 그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크라잉넛의 지난 20년 간 음악 활동에 있어 터닝 포인트가 무엇인지 묻자 “첫째로는 아코디언 김인수의 영입, 둘째는 동반 입대, 마지막으로는 녹음실이 생긴 것”을 꼽았다. 특히 크라잉넛만의 녹음실이 생겼던 상황을 회상하며 “시간과 돈에 쫓기다 보니 하고 싶은 걸 다 하지 못했는데, 우리 녹음실에선 하다가 안 되면 그냥 안 해도 되서 좋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크라잉넛은 “그간의 노래들을 일렉트릭 버전이 아니라 어쿠스틱하게 편곡해 다시 불러보고 싶다”고 고백하기도 했는데, 이에 그 자리에서 크라잉넛의 대표곡인 ‘말 달리자’의 어쿠스틱 버전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말 달리자’ 어쿠스틱 버전의 탄생 비화로 “결혼식 축가에 부를 일이 없어서 만들게 됐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올해는 크라잉넛 데뷔 20주년임과 동시에 한국 인디 음악 20주년이기도 하다. 이에 인디 밴드 문화의 산 증인인 크라잉넛에게 “인디 음악의 터닝 포인트가 된 대표곡”에 대해 묻자 첫 번째로 인디 밴드 공연에 여성 팬들을 이끈 델리스파이스의 ‘챠우챠우’를 꼽았다. 또한 인디 음악의 재미를 대중에게 알린 장기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 기타와 젬배의 붐을 일으킨 10cm의 ‘아메리카노’를 선정했는데, 즉석에서 세 곡을 크라잉넛만의 느낌으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다양한 TV 프로그램에서 인디 밴드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MC 유희열이 “크라잉넛이 생각하는 ‘인디’와 ‘오버’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멤버 경록은 “대중 분들께서 뜨면 인디가 아니고 안 뜨면 인디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판단이 맞는 것 같다. 인디의 기준이 변해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크라잉넛은 어디에 속하나”라고 묻자 “우린 인디 조상님”이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인디 음악이 점점 상업성을 띄어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는 “인디에서도 뜨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묵묵하게 자기 길을 지키는 친구들도 있다. 두 가지 모두 공존했으면 한다”며 “아직 음악성으로 승부하려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상업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멤버 인수는 “음악을 좋아해서 시작했는지, 뜨고 싶어서 시작했는지 그것만 확실히 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크라잉넛은 신곡 ‘안녕’을 발표했는데, 이 곡을 만든 멤버 상혁은 “나쁜 일은 안녕 하며 보내고, 좋은 일은 안녕 하며 맞아주는 뜻으로 쓴 노래”라고 곡에 대해 설명을 한 데 이어 “작년에 공연이 줄어 수입이 없다 보니 센치해져서 쓴 노래”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크라잉넛, 장윤주, 지소울, 유승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31일 밤 12시 1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장윤주, 14년 전 모습 공개!
“정말 어이 없었다”고 밝힌 M/V 정체는?
유희열, “장윤주 결혼식, 신성일&엄앵란 부부 이후 가장 성대해”
장윤주, 러브스토리 공개 “남편, 내가 노래 부르는 모습에 호기심 느껴”
- 장윤주, 연애 2개월 만에 초스피드 결혼한 이유는? “이별 없는 만남 하고파”
- 만능 엔터테이너 장윤주, 앞으로의 계획은? “여자 장윤주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
장윤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8일 녹화를 마쳤다. 장윤주는 첫 곡으로 ‘I’m Fine’을 선보였는데, MC 유희열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꽉 찬 무대를 만들어 큰 박수를 받았다.
장윤주는 유희열과의 오랜 인연으로도 유명한데, 토이 ‘좋은 사람’ 뮤직비디오에 이어 ‘내가 남자친구라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14년 전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이에 장윤주는 “저 뮤직비디오 콘티 누가 짰는지 너무 어이 없었다”고 말했는데, MC 유희열이 “내가 짰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장윤주는 지난 5월 결혼식을 올렸는데, MC 유희열은 “신성일, 엄앵란 부부 이후 가장 성대한 결혼식이었다. 3층 꼭대기에서 봤더니 장윤주가 점으로 보이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불렀는데 축가로 메들리를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콘서트 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윤주는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남편이 운영하는 작업실에서 촬영을 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고 밝힌 장윤주는 “털도 많고, 키도 크고, 영어도 잘 하고… 되게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고백했다. 이어 “‘I’m Fine’을 부르는 모습을 보며 ‘내가 알던 장윤주가 아니라 이런 면도 있네’라며 호기심이 생겼다고 하더라”며 남편이 느낀 장윤주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짧은 연애 기간을 끝내고 결혼하게 된 이유를 묻자 “이별 없는 만남을 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는데, 결혼해서 뭐가 가장 행복하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는 “방송에서 말 할 수가 없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데 이어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어 편안하다”고 고백했다.
결혼 이후로는 처음으로 스케치북에 출연한 장윤주는 “모델, 라디오DJ 등 다양한 활동을 하지만 속마음을 꺼내 놓을 수 있는 순간은 노래 할 때 인 것 같다. 그래서 계속 하고 싶다”고 말하며 음악 활동에 대한 속내를 밝혔는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묻자 “일보다 중요한 건, 여자 장윤주로서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며 “결혼 이후에도 일을 계속 할 계획이다. 내가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며 지혜로운 아내, 사랑스러운 여자로 사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장윤주, 크라잉넛, 지소울, 유승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31일 밤 12시 1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방송 첫 출연한 지소울, 스케치북,
첫 방송 될 줄 알았다” 그 이유는?!
‘영혼설’ ‘귀신설’의 주인공 지소울, 소문 들었을 때의 기분은?!
‘지소울’ 작명 비화, “짜장면 먹는데 박진영에게 전화 와… 바꾸려 했다”
- ‘JYP 최장기 연습생’ 지소울, “15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
- 지소울이 보는 JYP, 박진영의 보컬은 몇 점?!
- 지소울, 박진영 보컬에 호평 “감정표현 최고, 어머님이 누군지 정말 궁금한 듯”
- 지소울, 부모님께 마음 전하며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
- 15년 연습 기간 버틴 지소울, “언젠간 때가 올 것이라고 믿었다”
- 신인가수 지소울의 꿈은? “신인상 타고싶다”
- 유희열, 지소울에 극찬! “정말 노래 잘 한다. 15년 견뎌줘서 고마워”
- 지소울, “‘Love Me Again’, 내 경험을 담은 곡.. 공감할 수 있을 것”
지소울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8일 녹화를 마쳤다.
지난 1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한 지소울은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정말 좋다”는 말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스케치북이 첫 방송이 될 줄 알았다”며 “방송 보며 꼭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데뷔 전 소문만 무성하던 지소울은 ‘영혼설’이라는 웃지 못 할 소문의 주인공이기도 했는데, “그 소문 들어봤다.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름의 뜻에 대해 묻자 지소울은 “중학교 때 짜장면 먹고 있는데 진영이 형이 전화해 ‘지소울 어때’ 하시기에 ‘네’ 대답하고 바로 지소울이 됐다”고 작명 비화를 고백했다. 이어 “예전엔 바꾸고 싶어서 그냥 ‘G’ 할까 했는데 지금은 마음에 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지드래곤이 있는데 ‘G’로 할 수 있겠나”고 되묻자 “내가 먼저였을 거다”라고 답해 모두를 수긍하게 만들기도 했다.
‘JYP 최장기 연습생’이란 타이틀을 갖고 있는 지소울의 연습생 동기로는 2AM의 조권, 미쓰에이의 민, 원더걸스의 선예 등이 있다. 이미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료들에 비해 긴 연습 기간을 가졌던 지소울은 “오래 걸릴 줄은 알았지만 솔직히 15년이나 걸릴 줄은 몰랐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8~9년의 미국 생활 동안 앨범 작업 등 음악 활동도 하고 학교도 다녔다고 밝힌 지소울은 미국에 가게 된 계기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진영이 형이 내 영상을 미국 프로듀서 분들께 보여줬는데, 와서 같이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오라기에 어린 마음에 가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프로듀서들에게 보여줬던 노래인 ‘Love’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는데, 이를 들은 MC 희열은 “열세 살에 이렇게 부른 거냐”며 연신 놀라워하기도 했다. 또한 지소울은 미국에서 생활할 당시 “하루에 6~7시간씩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버스킹을 하면 100달러를 벌기도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지소울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힘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언젠간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된 거지, 사실 난 15년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주어진 상황에서 죽어라 최선을 다 하다 보니 데뷔를 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모든 일엔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듭해 밝힌 지소울은 “15년에 포커스를 두고 싶지 않다. 지금이 바로 그 때라고 온 몸으로 느낀다. 앞으로 자라나갈 신인 아티스트로 봐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고백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MC 유희열은 지소울에게 “박진영의 보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난 불만이 정말 많다”며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이에 한참을 고민하던 지소울은 “개인적으로 노래를 할 때 감정 전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진영이 형은 항상 감정 전달이 확실하다”고 말했는데, 이어 “이번 ‘어머님이 누구니’에서도, 어머님이 누군지 정말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박진영의 ‘난 여자가 있는데’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은 데 이어 지소울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꾸몄는데, MC 유희열은 “왜 15년을 있었는지 모르겠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 날 지소울은 자신만큼 고생이 많았을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방송이 나가는 날 공개하려고 스케치북 출연 사실을 숨겼다는 지소울은 “언제나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믿어주셔서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해서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가수로서 첫 걸음을 내딛은 지소울은 자신의 꿈에 대한 질문에 “꿈이 정말 많다”고 고백했는데, “신인상을 받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스티비 원더와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 그리고 소울 트레인 어워즈에서 동양인 최초로 오프닝 무대를 서 보고 싶다”고 밝힌 데 이어 “나머지 꿈은 다음에 나오면 말씀해 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유희열은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견뎌줘서 고맙다. 짧은 무대를 봤는데도 정말 노래를 잘 한다”며 지소울의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지소울은 6월, 싱글앨범 [Love Me Again]을 발표했는데, “내 경험을 담은 노래”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노 반주에 맞춰 타이틀곡 ‘Love Me Again’을 부르며 좌중을 압도하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소울, 크라잉넛, 장윤주, 유승우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31일 밤 12시 1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유승우 만난 유희열,
“어머니와 내가 동갑… 아빠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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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7월 28일 녹화를 마쳤다. 유승우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들은 큰 박수를 보냈는데, MC 유희열은 “이런 반응 처음이다. 다들 눈에 하트가 가득하다”고 말한 데 이어 유승우에게 “어머니와 내가 동갑이다. 아빠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승우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타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기타를 친 지는 3년 정도 됐다. 중학교 3학년 끝날 때쯤 처음 기타를 샀다”고 밝힌 유승우는 “가수가 정말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악기라도 하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에 천 원 씩 모아 30만 원 짜리 기타를 샀다고 회상한 유승우는 “아이 다루듯 애지중지했다. 설문조사 할 때 보물 1호에 항상 ‘기타’라고 썼다”고 밝히기도 했다.
MC 유희열이 “여학생들에게 잘 보이려고 음악을 시작한 거 아니냐”고 묻자 유승우는 단박에 “그렇다”고 대답했는데, “고백을 못 하는 병에 걸렸었다. 그래서 노래라도 불러줘야 했다”고 밝혔다. 이에 MC 유희열은 즉석에서 전화로 노래를 불러주는 상황극을 꾸몄고 유승우는 자작곡인 ‘점점 좋아집니다’를 불러 여성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유승우는 가장 최근에 만든 자작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어제 완성했다”고 고백한 유승우는 곡을 쓰게 된 계기로 “영화를 봤는데 정말 예쁘시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누구냐고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전지현씨다. 임신 기사가 떴더라. 축하드린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자작곡 ‘전지현’을 불렀는데 로맨틱한 멜로디에 상반되는 애절한 가사로 좌중을 폭소케 만들기도 했다. 또한 즉석에서 박지선과 유희열을 주제로 한 자작곡을 만들기도 했는데, 박지선과 유희열 각각의 특성에 맞춘 센스 있는 가사로 큰 웃음과 박수를 받았다.
한편 유승우는 최근 싱글앨범 ‘예뻐서’를 발표했다. 이 날 스케치북 무대는 신곡 발매 이후 첫 녹화로, 씨스타의 보라와 긱스의 루이가 함께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만들었다.
유승우, 크라잉넛, 장윤주, 지소울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31일 밤 12시 1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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