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88회, SG워너비, 소녀시대, 쏜애플, 놉케이, 어록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9.5 방송)
초대 손님 : SG워너비, 소녀시대, 쏜애플, 놉케이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어록왕>
[선곡표]
<SG워너비>
♬ 내사람 + 라라라
♬ 가슴 뛰도록
<소녀시대>
♬ PARTY
♬ Lion Heart
♬ 다시 만난 세계
<쏜애플>
♬ 아지랑이
♬ 낯선 열대
<놉케이>
♬ Queen Cobra
SG워너비, 4년 만에 완전체로 스케치북 출연!
펜싱, 라이딩, 버피 테스트… ‘몸짱’ 비결 공개한 SG워너비
SG워너비 김진호, 11년차 가수의 위엄 선보인 사건은?
- SG워너비 컴백 비화, 석훈 “용준, 부대로 전화해 SG워너비 하자고…”
- SG워너비, 음원차트 성적은? “3.5일정도 상위권 유지해”
- ‘소몰이 창법’의 대표주자 SG워너비 김진호, “이번 앨범에서 다시 소 몰기 시작”
- SG워너비의 꿈은? “70대가 되어서도 팬들을 위해 디너쇼 하는 것”
SG워너비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일 녹화를 마쳤다. 최근 4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SG워너비는 그간의 히트곡 메들리로 첫 무대를 열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랜만의 스케치북 출연에 MC 유희열이 “지금까지 스케치북이 있을 줄 알았나” 라고 묻자 멤버 용준은 “스케치북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의 노트나 공책 같은 프로그램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라며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SG워너비는 컴백 이후 새로운 음악 외에도 변화한 외모로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쉬는 동안 운동을 했다”고 밝힌 멤버들은 각각 자신이 주로 했던 운동에 대해 밝혔는데 용준은 펜싱, 석훈은 라이딩, 진호는 버피 테스트를 즉석에서 선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어느새 SG워너비가 프로가 됐더라”고 운을 뗀 MC 유희열은 SG워너비의 신곡 컴백 무대에서 입에 꽃가루가 붙자 놀라울 만큼 침착하게 떼어내는 멤버 진호의 모습을 공개했는데, 진호는 “멋있어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음이 떨리지 않고 떼어낼 수 있는 11년차의 위엄을 보여줬다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역사에 길이 남을 장면”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SG워너비의 컴백 뒷이야기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는데, 멤버 석훈은 “용준이 군복무 중이던 나에게 전화해 같이 하자고 하더라. 그 땐 뭘 해도 힘들 때라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용준은 “세 시간 만에 연락이 와서 하겠다 말하더라”고 밝혀 폭소케 했다.
SG워너비의 이번 앨범은 과거 함께 작업했던 작사, 작곡가들과의 재회로 ‘SG워너비스러움’을 한껏 살렸는데, 의도한 것인지를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멤버 진호는 “큰 변화보다는 우리의 색을 지키는 것이 기다려 주신 분들에 대한 보답일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SG워너비는 신곡 발표 이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식하기도 했는데, 이에 멤버 용준은 “요즘 음원강자들이 많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사랑받아서 정말 좋다”고 고백한 데 이어 “3.5일 정도 상위권이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데뷔 초부터 ‘소몰이 창법’으로 인기를 끌었던 SG워너비의 멤버 진호는 솔로 활동을 하며 창법에 변화를 주기도 했는데, “솔로 활동 때 집에 두고 왔던 소를 이번에 다시 끌고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노래를 다른 창법으로 부르며 소몰이 창법의 진수를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SG워너비는 2004년 데뷔 이후 가요계에 다양한 기록을 세웠는데, 이 날 방송에선 ’20대 가수 중 최초의 디너쇼 가수’라는 기록을 밝혀 좌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멤버 용준은 “새로운 역사를 쓴다면 70대가 되어서도 같은 또래의 팬 분들을 모시고 디너쇼를 하는 것” 이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래퍼 놉케이가 출연,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과 안무로 화제에 오른 ‘퀸 코브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SG워너비, 소녀시대, 쏜애플, 놉케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4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데뷔 9년차 소녀시대, “데뷔 동기 원더걸스에 전우애 느껴”
소녀시대 수영, 앞으로 해보고 싶은 컨셉은? “줄 타고 내려오는 퍼포먼스 하고파”
소녀시대,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출연 성사?! “그동안 안 불러줘서 섭섭했다”
- 소녀시대 티파니 자작곡 ‘Bittersweet & Crazy’ 방송 최초 공개!
- 소녀시대, 자작곡 싣지 못한 이유는? “가사에 ‘미지의 세계’, ‘행운의 여신’ 없어서”
- 소녀시대,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 밴드 버전 방송 최초 공개!
소녀시대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일 녹화를 마쳤다. 소녀시대는 최근 발표한 ‘Lion Heart’로 각종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국민 걸그룹으로서의 여전한 저력을 자랑하며 화제에 올랐다.
햇수로 9년차인 소녀시대는 동시대에 데뷔한 원더걸스의 밴드 변신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얼마 전 방송국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전우애 같은 게 느껴졌다”고 말한 유리에 이어 멤버 서현은 “장르에 변화를 줬다는 게 정말 멋있었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서 남다른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소녀시대가 앞으로 해보고 싶은 컨셉에 대해 묻자 멤버 수영은 “나이에 맞게 ‘물랑루즈’같은 컨셉을 해보고 싶다. 지금보다 조금 더 성숙해진 느낌” 이라고 답했는데, “줄을 타고 내려오는 등의 퍼포먼스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소녀시대 멤버들은 매해 독특한 컨셉으로 진행하는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 윤아는 “작년 크리스마스에 함께 치킨을 먹으면서 봤는데 우리도 나가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는데, 모든 멤버들이 “안 불러주셔서 섭섭했다” “정말 해보고 싶다”고 고백한 데 이어 즉석에서 크리스마스 특집 출연을 약속하며 박수를 받았다.
데뷔 초부터 ‘칼군무’로 화제에 오른 소녀시대는 이번 신곡에서도 화려한 안무를 선보였는데, 무대에서 부딪히진 않냐는 MC의 질문에 “이젠 요령이 생겨서 앞을 보면서도 느낌상 다른 멤버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며 9년차 걸그룹의 노련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복화술로 얘기하거나 서로 옆으로 가라며 옆구리를 찌르기도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자작곡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는데, “시도를 많이 했는데 회사에서 다 퇴짜를 놨다”고 말하며 서운한 심정을 밝혔다. 멤버들은 “가사에 꼭 ‘미지의 세계’, ‘행운의 여신’을 넣어야 하는 것 같다”고 나름대로 분석한 이유를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멤버 티파니는 “10시간 동안 벽을 보며 썼다” 자신의 첫 번째 자작곡 ‘Bittersweet&Crazy’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공개했는데, 최초의 자작곡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완성도 있는 곡에 MC 유희열을 포함한 관객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소녀시대 멤버들은 얼마 남지 않은 2015년에 이루고 싶은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멤버들 각각 콘서트, 건강,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출연 등의 소원을 빌었는데 이어 멤버 수영은 “USB처럼 머리에 칩을 꽂으면 자유자재로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는 엉뚱한 소원을 고백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소녀시대의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를 방송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는데, 도쿄돔 공연 당시 5만 명의 팬들을 울린 곡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녀시대, SG워너비, 쏜애플, 놉케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4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스케치북 첫 출연한 쏜애플,
“노래 더 들려드리지 못해 아쉬워”
인디 티켓파워 최강자 쏜애플, 스케치북 첫 출연! “자주 나오고 싶어”
쏜애플 멤버 성현의 독특한 화법… MC 유희열, “<백분토론> 인 줄 알았다”
- 쏜애플 성현, 풀어헤친 셔츠 단추의 의미는? “앙상한 가슴팍 어필하려”
- 쏜애플 요셉, 멤버들 첫인상 고백! “윤성현 처음 보고 너무 놀라” 이유는?
- 멤버들이 생각하는 쏜애플의 음악 “말로 표현할 수 없다”
- 쏜애플, 스스로가 생각한 인기의 이유는? “진심이 담긴, 지극히 사적인 음악”
쏜애플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일 녹화를 마쳤다. 쏜애플은 현재 홍대 인디씬의 티켓 파워 최강자로,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케치북에 첫 출연한 쏜애플은 “긴장도 되지만 무대에 올라오니 두 곡밖에 못 들려드린다는 게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는데, 그동안 왜 안 부르는지 궁금하지 않았냐고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는 “이제라도 불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쏜애플’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뜻에 대해 묻는 질문에 멤버 성현은 “사과를 인생으로 생각했다. 삼키기엔 고통이 수반하지 않나” 라며 심오한 설명을 이어갔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순간 <백분토론> 하는 줄 알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멤버 성현의 의상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는데, 성현은 풀어헤친 셔츠에 대해 “대중을 향한 야욕” 이라며 “앙상한 가슴팍을 어필하려고 했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인 쏜애플의 음악에 대해 멤버들은 “말로 표현할 수 있었다면 음악을 하지 않았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멤버 성현이 “정의내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음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데 이어 멤버 재현이 “어떤 음악이라고 정의가 내려진다면 음악을 하는 재미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혀 모두를 감탄케 하기도 했다.
쏜애플은 온라인 음악 커뮤니티에서 만난 성현과 재현에 이어 스무 살에 지인의 추천으로 요셉이 합류하며 지금의 3인조로 결성이 되었다. 막내 요셉에게 형들의 첫인상을 묻자 요셉은 “성현이 형을 처음 봤을 때 너무 놀랐다”고 고백했는데, “굉장히 많이 파인 옷을 입고 있었다”고 이유를 밝히자 MC 유희열이 “노출증이 있냐”고 성현에게 되물으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2015년 현재 인디 씬에서 단연 티켓파워 강자로 꼽히는 쏜애플은 인기의 이유에 대해 멤버 요셉은 “음악이 좋아서” 라고 답했다. 이어 재현은 “멜로디의 흐름이 격렬하고 해석의 여지가 많은 가사들”, 성현은 “쏜애플의 음악은 굉장히 사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내가 진심으로 느꼈던 것들에 대해 썼기 때문에 그런 개인성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래퍼 놉케이가 출연,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과 안무로 화제에 오른 ‘퀸 코브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쏜애플, SG워너비, 소녀시대, 놉케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4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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