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90회, 플라이투더스카이, CNBLUE, MIWOO, 플라스틱 은여울, 심쿵왕,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9.19 방송)
[초대 손님]
<플라이투더스카이>
<CNBLUE>
<MIWOO>
<플라스틱 은여울>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심쿵왕>
[선곡표]
<플라이투더스카이>
♬ 가슴 아파도 + 전화하지 말아요
♬ 미워해야 한다면
<CNBLUE>
♬ 외톨이야
♬ 신데렐라 (Cinderella)
♬ Can't Stop
<MIWOO>
♬ 못난이 인형
<플라스틱 은여울>
♬ 만약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플라이투더스카이-씨엔블루-미우-플라스틱
■ 방송: 9월 18일 (금) 밤 12시 10분, KBS 2TV
최초의 ‘힙합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
“어느새 ‘힙합’ 사라지고 정장 의상 입기 시작”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직접 밝힌 17년 장수 비결은?!
-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환희가 크림파스타라면 난 피클, 밸런스 맞아”
- 예능 능력자 브라이언, “데뷔 초 말 없는 컨셉… 2006년부터 보여주기 시작”
- <Love&Hate> 발매한 플라이투더스카이, “미친 듯 준비.. 기대 없었는데 결과 좋아 기뻐”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5일 녹화를 마쳤다.
‘최초의 R&B 힙합 듀오’로 데뷔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당시 힙합 의상에 격렬한 안무를 선보이며 노래, 춤, 외모를 모두 갖춘 가수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발라드로 사랑받기 시작하자 ‘힙합’이 사라지고 의상도 정장, 헤어스타일도 깔끔하게 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는데, 이 날 녹화에서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데뷔 초 인기곡인 ‘Sea of Love’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다시 본 데 이어 즉석에서 두 멤버가 안무를 재연하며 박수를 받았다.
1999년 데뷔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두 멤버가 각자의 장단점을 보완해주며 햇수로 17년이라는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주고 있냐는 MC의 질문에 브라이언은 “환희가 느끼한 크림파스타라면 나는 피클이다. 서로 밸런스를 잡아주는 것 같다”며 비유를 들어 설명했다. 한편 환희는 “남성적인 내 목소리를 브라이언의 가냘픈 미성이 보완해 준다”고 말했는데, “사실 요즘은 브라이언 목소리가 좀 지저분해지긴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은 화려한 입담과 성대모사 등으로 예능에서 활약기도 했는데, 지금의 활약과는 다른 데뷔 초의 과묵했던 모습에 대해 “데뷔 때부터 2006년까지는 참았다. 회사에서 환희 위주로 가자고 해서 많은 분들은 내가 교포라 한국말을 잘못 하는 걸로 생각하셨다. 하지만 2006년부터는 다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본 환희는 “내 흉내 내는 건 정말 싫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금까지 함께할 수 있었던 비결로 ‘눈치’를 꼽았다. 브라이언은 “환희가 다운됐을 때 이유를 절대 물어보지 않는다. 먼저 물어보면 인생 끝나는 거다”라고 말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이 “지금 환희 기분은 어떤 것 같나” 묻자 “지금은 방송이니까 참고 있는 거다. 스케줄 끝나고 집에 가는 차가 달라서 다행”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최근 미니앨범 <Love & Hate>를 발표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작년에 나왔던 앨범은 5년 만의 재결합이라 궁금해서 많이 들어 주셨을 수도 있으니, 이번엔 정말 음악성으로 승부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서 미친 듯이 준비했다”며 앨범 준비 기간의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소감에 대해서는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기분이 정말 좋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 씨엔블루, 미우, 플라스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18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년 반 만에 스케치북 출연한 씨엔블루
“처음엔 긴장… 갈수록 편해져”
데뷔 6년차 아이돌 씨엔블루, “아이돌 분들 사이에 있으면 주눅이 들어”
- ‘정용화 노출증’?! 괴소문의 정체는?
- 상반신 공개한 정용화, “6년 동안 어깨 좁다는 말 듣다가 운동 결심”
- 씨엔블루의 ‘흥부자’ 용화, “노래 한 곡당 ‘소리 질러’ 여덟 번 정도 외쳐”
- 민혁, 스케치북서 자작시 ‘선풍기’ 최초 공개!
- ”신곡 ‘신데렐라’는 12시 되면 집에 가려는 여성 붙잡는 노래”
씨엔블루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5일 녹화를 마쳤다.
완전체로는 1년 반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씨엔블루에게 MC 유희열은 “신경질 나게 잘생겨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씨엔블루는 “데뷔 초에는 스케치북에 오면 긴장감에 기를 뺏기는 느낌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편안해진다”고 스케치북 출연 소감을 밝혔다.
멤버 용화는 최근 발표한 신곡 ‘신데렐라’의 앨범 재킷과 티저 영상에서 상반신을 노출하며 탄탄한 몸을 공개하기도 했다. 용화는 “노출증에 걸렸다는 괴소문이 있다”는 MC의 말에 “어깨가 좁다는 이야기를 6년 정도 듣다 보니 변화가 필요할 것 같았다. 가만두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요즘 운동을 잘 못 해서 오늘은 단추만 조금 더 풀었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씨엔블루는 완전체 활동 외에도 각 멤버들이 연기, 예능, MC 등 활발한 개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멤버 종현은 “데뷔 초 2~3년 동안은 용화 위주의 활동이 많아서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이제 다 같이 하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반면 멤버 민혁은 “개개인이 활동을 하면서 씨엔블루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올해로 데뷔 6년차인 씨엔블루는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에 대해 고백했는데, “요즘 아이돌 분들 사이에 있으면 불편해 하시더라” “같이 어울릴 분들이 없다”는 것 외에도 “부담스럽고 긴장되던 스케치북이 편해졌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한 멤버 용화는 무대 위에서 오버액션을 하게 되는 이유에 대해 “다른 분들은 춤이 있어서 화려해 보이는데 우린 가만히 서있어서 노래라도 흥이 나게 하려다 보니 오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는데, “‘소리 질러’를 한 곡에 여덟 번 정도 외친다”고 덧붙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최근 정규 2집을 발표한 씨엔블루는 전 곡의 작사, 작곡에 멤버들이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유일하게 곡 작업에 참여하지 않은 멤버 민혁은 “글을 끄적이다가 시나 에세이를 써서 책을 내려 하고 있다”고 고백했는데, 이에 MC 유희열은 “민혁의 시 한 편을 입수했다”며 직접 쓴 시 ‘선풍기’를 낭송했다. 또한 멤버 용화는 즉석에서 ‘선풍기’를 가사로 노래를 만들어 박수를 받았는데, “정말 마음에 든다. 멤버들의 동의가 있다면 다음 앨범에 싣고 싶다”며 만족하는 원작자 민혁에 비해 다른 멤버들은 뜨뜻미지근한 반응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신규앨범의 타이틀곡 ‘신데렐라’를 작사, 작곡한 용화는 “매일 밤 12시만 되면 집에 가야 한다는 보수적인 여자를 붙잡고 싶어 하는 남자의 이야기다” 라고 설명했는데, 이어 멤버 각자가 집에 가려는 여자를 붙잡는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다.
씨엔블루, 플라이투더스카이, 미우, 플라스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18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우,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 “실제로 보니 더 야위셨다”
리쌍 ‘주마등’ 피처링의 주인공 미우,
“리쌍의 여성보컬? 부담 떠나 꼭 하고 싶었다”
- 미우가 노래를 시작한 계기는? “2차 성징 때… 어느 순간 바이브레이션을 하고 있었다”
- 싱어송라이터 미우, 자작곡 ‘Dirty boy’ 방송 최초 공개!
- 미우, “데뷔곡 ‘못난이 인형’은 개성 잃어가는 현실에 가슴 아파 만든 노래”
- 4차원 소녀 미우, “내 노래, 사람들이 숨어서 혼자 몰래 들었으면”
미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지난 9월 15일 녹화를 마쳤다. 스케치북 첫 출연 소감에 대해 “정말 나오고 싶었던 프로그램인데 드디어 나오게 됐다”고 말한 미우는 이어 MC 유희열을 보며 “실제로 보니 더 야위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쌍의 ‘주마등’에 피처링을 하며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미우는 정인, 알리, BMK를 잇는 리쌍의 여성 보컬이 된 것에 대해 부담스럽지 않냐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리쌍의 여성보컬로 각인이 된다는 건 부담을 떠나 꼭 해보고 싶었다. 리쌍 분들이 많은 힘이 되어 주셔서 부담을 느낄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스케치북 출연을 앞두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응원해 줬다”고 밝혀 돈독한 우애를 자랑하기도 했다.
미우는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초등학교 5학년 때, 2차 성징이 막 시작됐을 때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데 내가 뭔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는데, “TV에 나온 가수를 따라하는 게 가능하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순간 바이브레이션을 하고 있더라” 라고 덧붙였다. 이어 “엄마 젖 먹다가 이유식을 먹고 밥을 먹게 된 것처럼 노래를 하고, 피아노 앞에서 곡을 쓰는 게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고 말한 미우는 과거에 헤어진 남자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최근 자작곡 ‘못난이 인형’으로 데뷔한 미우는 “개성을 잃어가는 것에 대해 가슴이 아파서 만든 노래”라고 곡에 대해 설명한 뒤 “사람들이 제 노래를 혼자 몰래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난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친구들한테 안 알려줬다. 나만 알고 싶은 노래 같은 거다”라고 덧붙여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미우, 플라이투더스카이, 씨엔블루, 플라스틱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9월 18일 밤 12시 10분 KBS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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