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FC 11회, 축구팬들 안정환의 축구 교실에 열광, 더욱 뜨거워진 청춘FC 내부 경쟁, 청춘 FC vs. 성남 FC 친선 경기 현장을 가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출처 : KBS2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2015.9.19 방송)
축구팬들, ‘안정환의 축구 교실’에 열광
전지훈련서 알짜배기 강좌 깨알 볼거리
슛, 패스, 스텝 등 성공의 열쇠는 ‘기본기’
이을용 감독 라커룸서 현대 축구의 전술 전수
축구 팬들 “직접 체험하는 기분, 클래스는 영원하다”
-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재미에 화제성까지 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이 안정환, 이을용 청춘FC 공동감독이 전수하는 축구 기술들에 열광. 두 레전드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슛, 패스, 스텝 등 기본기.
- 축구 팬들은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두 레전드의 특별 훈련에 이목을 집중. 두 감독들과 청춘FC 선수들간의 대화를 보며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고 있는 시청자들은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오늘부터 바로 특훈이다”라며 열의를 다져.
청춘FC의 공동감독 안정환의 축구 교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가 직접 전수하는 알짜배기 축구 강좌에 축구팬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재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청춘FC의 공동감독이자 대한민국 축구계의 두 레전드 안정환, 이을용이 전수하는 축구 기술들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0회분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잔발스텝이 이목을 끌었다. 선수 시절 아름다운 테크닉으로 화려한 골 감각을 과시했던 안정환 감독은 골 결정력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한 박자 빠른 슈팅을 강조했다.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잔발스텝.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동작이지만 잔발 스텝을 슈팅에 접목시켜 선보인 안정환 감독의 특훈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공간을 확보하며 원터치로 패스를 강조했던 장면이나 한 번의 볼터치로 슈팅 찬스를 만드는 골 비법들은 일반 시청자들이 축구 경기에서 놓치기 쉬운 장면들이었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로 바로 기본기를 중요시했다. 볼 트래핑, 패스, 슛, 체력 등 기본에 충실해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 입이 닳도록 기본기를 강조했던 안정환의 애정 어린 충고는 축구 팬들의 열정을 자극시키기도 했다.
또한 A.F.C 투비즈와의 전반전을 마치고 청춘FC의 라커룸에서 그려졌던 이을용 공동감독의 전술 지시사항 또한 축구 팬들이라면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었다.
상대 수비의 뒷 공간을 노리며 거친 압박축구를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목소리를 높여가며 선수들에게 지시했던 이을용 감독의 모습은 축구 팬들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라커룸 안의 모습이었기에 더욱 흥미를 모으기도 했다.
축구 팬들은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두 레전드의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두 감독과 청춘FC 선수들간의 대화를 보며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고 있는 시청자들은 “한 번 만이라도 직접 훈련을 받아보고 싶다”,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오늘부터 바로 특훈이다”등 열의를 다지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쉼표 없는 전진으로 축구의 꿈에 다가서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
이밖에도 축구에 관한 팁과 같은 레전드들의 알짜배기 강좌 또한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과연 오늘(19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1회에서는 어떤 ‘축구 교실’이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우린 경쟁으로 함께 간다
안정환, “무서운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거야”
그들이 돌아왔다! 션, 이강, 천국회 선수 합류
더욱 뜨거워진 청춘FC 내부 경쟁
- 오늘(19일) 밤 10시 35분 뜨거운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11회 예고편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 부상으로 회복훈련에 전념했던 션, 화려한 테크니션 이강, 끈질긴 근성의 소유자 천국회 선수 전격 합류.
- 세 선수의 합류로 더욱 뜨거운 내부 경쟁을 예고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청춘FC 안정환 공동감독은 “무서운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거야”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코멘트로 심화될 경쟁을 암시. 치열한 경쟁으로 청춘FC가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강렬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경쟁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청춘FC 선수들을 예고한 가운데 안정환의 의미심장한 멘트 또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늘(19일) 밤 10시 35분 11회분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11회 예고편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를 통해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청춘FC에 복귀할 세 선수의 모습을 담아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벨기에 전지 훈련에서 무릎 연골의 부상의 의심되며 한국으로 일시 귀국해야 했던 션과 얼마 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가 “축구 천재였다”라고 회상했던 화려한 테크니션의 소유자 이강, 최고 연장자였음에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끈질긴 근성을 선보였던 천국회 선수가 세 명의 주인공들이다.
"더 오기가 생겼다”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운 천국회, “더 끌어올려야 한다. 되는 데까지 하겠다”며 부활을 예고한 션, “축구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싶다”며 축구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낸 이강 선수의 합류로 청춘FC의 내부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여기에 청춘FC 안정환 감독은 “무서운 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 거야”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멘트로 경쟁에 불이 붙을 것임을 암시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과연 청춘FC가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 FC 헝그리일레븐”
청춘 FC vs. 성남 FC 친선 경기 현장을 가다!
청춘이여 까치처럼 비상하라
"선수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얻어요“
지난 16일 밤,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어린 아이들부터, 여성 팬들까지… 수많은 팬들이 카메라와 펜을 들고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선수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마치 A매치가 끝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을 기다리는 모습 같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바로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의 선수들이다.
K리그 클래식 4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명문 ‘성남 FC’와 쉼표 없는 전진을 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 ‘청춘 FC’가 16일 오후 6시 친선경기를 가졌다. 어린 시절 축구 유망주였지만 잦은 부상과 가정형편, 드래프트 실패 등의 상처를 입고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선수들. 그들이 다시 용기를 내서 그라운드에 섰다. 벨기에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에서 이랜드 FC와 경기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청춘 FC 선수들이 지금까지 만난 팀 중 가장 강한 팀을 만나게 된 것이다.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록 주전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성남 FC 선수들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이나 팀워크가 단련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청춘 FC 선수들에게는 ‘절박함’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이번 경기 캐스터로 나선 이광용 아나운서는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팀이 잘하는 팀을 상대하려면 얼마나 압박을 잘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김태륭 KBS 해설 위원은 “청춘 선수들에게는 오늘 경기가 ‘인생전’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절실함이 보였다. 전체적인 경기의 짜임새는 성남 FC가 좋았지만 청춘 선수들의 성실하게 뛰는 모습과 팀워크는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수많은 관중들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막바지에는 성남의 서포터들이 “정신 차려 성남!”을 외칠 정도였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가 인상적이었던 건, 청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이었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축구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시간이 임박해지자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개방된 8000여 석을 모두 채웠다. 자리가 없는 일부 팬들은 계단에 앉아서 보거나 뒤에 서서 볼 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관중들은 청춘 FC 선수들의 몸짓 하나와 패스 한 번에 열광했다.
수많은 관중들 중에는 자녀가 청춘 FC 팬이라며 3대가 함께 응원도구와 도시락을 준비해서 경기장을 찾은 가족도 있었고, K리그의 열성적인 여성 팬들도 단체로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뜨거운 응원을 하는데는 축구에 대한 열정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축구 미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점은 감동적이었고, 시청자들은 한번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젊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어려운 삶을 버티고 이길 용기를 얻었다. 청춘 FC은 이미 팬들에게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 하나의 아마추어 축구팀 그 이상이었다.
청춘FC의 안정환 감독은 당초 “청춘 FC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프로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 선수들을 볼 수 있다. 그러면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프로팀에 입단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힌바 있다. 과연 청춘FC 선수들은 경기장에 걸린 ‘청춘이여 까치처럼 비상하라’라는 현수막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청춘 FC 선수들이 성남 FC를 상대로 펼친 꿈을 향한 도전의 결과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전지훈련서 알짜배기 강좌 깨알 볼거리
슛, 패스, 스텝 등 성공의 열쇠는 ‘기본기’
이을용 감독 라커룸서 현대 축구의 전술 전수
축구 팬들 “직접 체험하는 기분, 클래스는 영원하다”
-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재미에 화제성까지 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이 안정환, 이을용 청춘FC 공동감독이 전수하는 축구 기술들에 열광. 두 레전드가 강조하는 것은 바로 슛, 패스, 스텝 등 기본기.
- 축구 팬들은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두 레전드의 특별 훈련에 이목을 집중. 두 감독들과 청춘FC 선수들간의 대화를 보며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전수 받고 있는 시청자들은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오늘부터 바로 특훈이다”라며 열의를 다져.
청춘FC의 공동감독 안정환의 축구 교실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전드가 직접 전수하는 알짜배기 축구 강좌에 축구팬들이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재미와 화제성을 동시에 잡으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축구팬들은 청춘FC의 공동감독이자 대한민국 축구계의 두 레전드 안정환, 이을용이 전수하는 축구 기술들에 열띤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0회분에서는 안정환 감독의 잔발스텝이 이목을 끌었다. 선수 시절 아름다운 테크닉으로 화려한 골 감각을 과시했던 안정환 감독은 골 결정력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한 박자 빠른 슈팅을 강조했다. 이에 필요한 것이 바로 잔발스텝. 모든 운동의 기본이 되는 동작이지만 잔발 스텝을 슈팅에 접목시켜 선보인 안정환 감독의 특훈은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또한 공간을 확보하며 원터치로 패스를 강조했던 장면이나 한 번의 볼터치로 슈팅 찬스를 만드는 골 비법들은 일반 시청자들이 축구 경기에서 놓치기 쉬운 장면들이었다. 안정환은 축구 선수로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열쇠로 바로 기본기를 중요시했다. 볼 트래핑, 패스, 슛, 체력 등 기본에 충실해야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 입이 닳도록 기본기를 강조했던 안정환의 애정 어린 충고는 축구 팬들의 열정을 자극시키기도 했다.
또한 A.F.C 투비즈와의 전반전을 마치고 청춘FC의 라커룸에서 그려졌던 이을용 공동감독의 전술 지시사항 또한 축구 팬들이라면 귀담아 들을 만한 내용이었다.
상대 수비의 뒷 공간을 노리며 거친 압박축구를 무력화시키는 전술을 목소리를 높여가며 선수들에게 지시했던 이을용 감독의 모습은 축구 팬들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라커룸 안의 모습이었기에 더욱 흥미를 모으기도 했다.
축구 팬들은 “역시 클래스는 영원하다”며 두 레전드의 모습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두 감독과 청춘FC 선수들간의 대화를 보며 축구에 대한 지식을 전수받고 있는 시청자들은 “한 번 만이라도 직접 훈련을 받아보고 싶다”,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다. 오늘부터 바로 특훈이다”등 열의를 다지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은 쉼표 없는 전진으로 축구의 꿈에 다가서고 있는 축구 미생들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평가.
이밖에도 축구에 관한 팁과 같은 레전드들의 알짜배기 강좌 또한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과연 오늘(19일) 밤 10시 35분 방송되는 ‘청춘FC 헝그리일레븐’ 11회에서는 어떤 ‘축구 교실’이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우린 경쟁으로 함께 간다
안정환, “무서운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거야”
그들이 돌아왔다! 션, 이강, 천국회 선수 합류
더욱 뜨거워진 청춘FC 내부 경쟁
- 오늘(19일) 밤 10시 35분 뜨거운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11회 예고편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 부상으로 회복훈련에 전념했던 션, 화려한 테크니션 이강, 끈질긴 근성의 소유자 천국회 선수 전격 합류.
- 세 선수의 합류로 더욱 뜨거운 내부 경쟁을 예고한 ‘청춘FC 헝그리일레븐’. 청춘FC 안정환 공동감독은 “무서운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거야”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코멘트로 심화될 경쟁을 암시. 치열한 경쟁으로 청춘FC가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까?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이 강렬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경쟁을 통해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뤄낼 청춘FC 선수들을 예고한 가운데 안정환의 의미심장한 멘트 또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늘(19일) 밤 10시 35분 11회분을 통해 뜨거운 감동을 준비하고 있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연출 최재형)이 11회 예고편 영상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ndchance)를 통해 공개했다. 약 4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청춘FC에 복귀할 세 선수의 모습을 담아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지난 벨기에 전지 훈련에서 무릎 연골의 부상의 의심되며 한국으로 일시 귀국해야 했던 션과 얼마 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 선수가 “축구 천재였다”라고 회상했던 화려한 테크니션의 소유자 이강, 최고 연장자였음에도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끈질긴 근성을 선보였던 천국회 선수가 세 명의 주인공들이다.
"더 오기가 생겼다”라며 강한 의지를 불태운 천국회, “더 끌어올려야 한다. 되는 데까지 하겠다”며 부활을 예고한 션, “축구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싶다”며 축구에 대한 절실함을 드러낸 이강 선수의 합류로 청춘FC의 내부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여기에 청춘FC 안정환 감독은 “무서운 거야. 경쟁이. 세상이 무서운 거야”라는 짧지만 의미심장한 멘트로 경쟁에 불이 붙을 것임을 암시했다. 재능 있는 선수들의 합류로 과연 청춘FC가 또 한 번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논픽션 버라이어티 “청춘 FC 헝그리일레븐”
청춘 FC vs. 성남 FC 친선 경기 현장을 가다!
청춘이여 까치처럼 비상하라
"선수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얻어요“
지난 16일 밤, 경기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어린 아이들부터, 여성 팬들까지… 수많은 팬들이 카메라와 펜을 들고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선수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마치 A매치가 끝난 후 국가대표 선수들을 기다리는 모습 같지만, 그들이 기다리는 것은 바로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의 선수들이다.
K리그 클래식 4위를 달리고 있는 전통의 명문 ‘성남 FC’와 쉼표 없는 전진을 하고 있는 축구 미생들 ‘청춘 FC’가 16일 오후 6시 친선경기를 가졌다. 어린 시절 축구 유망주였지만 잦은 부상과 가정형편, 드래프트 실패 등의 상처를 입고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선수들. 그들이 다시 용기를 내서 그라운드에 섰다. 벨기에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에서 이랜드 FC와 경기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청춘 FC 선수들이 지금까지 만난 팀 중 가장 강한 팀을 만나게 된 것이다.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비록 주전 선수들은 아니었지만 성남 FC 선수들은 오랜 기간 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체력이나 팀워크가 단련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청춘 FC 선수들에게는 ‘절박함’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이번 경기 캐스터로 나선 이광용 아나운서는 “실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팀이 잘하는 팀을 상대하려면 얼마나 압박을 잘 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만만치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고, 김태륭 KBS 해설 위원은 “청춘 선수들에게는 오늘 경기가 ‘인생전’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좋을 수도 있다”는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진행된 경기에서도 선수들의 절실함이 보였다. 전체적인 경기의 짜임새는 성남 FC가 좋았지만 청춘 선수들의 성실하게 뛰는 모습과 팀워크는 이들이 ‘하나의 팀’으로 성장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수많은 관중들이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막바지에는 성남의 서포터들이 “정신 차려 성남!”을 외칠 정도였다.
무엇보다 이날 경기가 인상적이었던 건, 청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이었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삼삼오오 축구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시간이 임박해지자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개방된 8000여 석을 모두 채웠다. 자리가 없는 일부 팬들은 계단에 앉아서 보거나 뒤에 서서 볼 정도로 인기는 대단했다. 관중들은 청춘 FC 선수들의 몸짓 하나와 패스 한 번에 열광했다.
수많은 관중들 중에는 자녀가 청춘 FC 팬이라며 3대가 함께 응원도구와 도시락을 준비해서 경기장을 찾은 가족도 있었고, K리그의 열성적인 여성 팬들도 단체로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이들의 뜨거운 응원을 하는데는 축구에 대한 열정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축구를 포기해야만 했던 축구 미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다는 점은 감동적이었고, 시청자들은 한번 넘어졌다 다시 일어서는 젊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어려운 삶을 버티고 이길 용기를 얻었다. 청춘 FC은 이미 팬들에게 하나의 예능 프로그램, 하나의 아마추어 축구팀 그 이상이었다.
청춘FC의 안정환 감독은 당초 “청춘 FC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프로팀에서 관심을 가지고 이 선수들을 볼 수 있다. 그러면 가능성 있는 선수들은 프로팀에 입단할 기회가 주어진다”고 감독직을 수락한 이유를 밝힌바 있다. 과연 청춘FC 선수들은 경기장에 걸린 ‘청춘이여 까치처럼 비상하라’라는 현수막처럼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인가. 청춘 FC 선수들이 성남 FC를 상대로 펼친 꿈을 향한 도전의 결과는 KBS 2TV <청춘FC 헝그리일레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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