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281회, 마마무, 김범수, 서인영, 장재인, 유희열, 박지선, 유희열의 스케치북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2015.7.10 방송)
[초대 손님] 마마무, 김범수, 서인영, 장재인
박지선의 수질검사 왔어요 시즌2 '내가 왕이다' <수질과왕>
‘스케치북’ 김범수 등장에
유희열, “진짜 노래 잘 하게 생겼다”
김범수, 과거 ‘눈코입’ 무대 회상하며
“웃기려던 게 아니었다” 고백
- 김범수, “3년 전 패션계 입문” 스스로 봐도 과한 과거 스타일은?
- 김범수의 패션 롤모델은? “과거엔 지드래곤, 현재는 류승범”
- 패션 피플 김범수, “지드래곤은 나와 길이 달라”
- 김범수, 롤모델로 류승범 꼽아 “무심한 듯 시크해”
- 김범수의 ‘패션 심사’, “유희열, 옷걸이는 좋아… 얼굴이 문제”
- 셀프스타일링 꿈꾸는 김범수, “현생에서 가능할 지…” 폭소
- 김범수, ‘스케치북’에서 브라질 가요 선보여 “여기서 부르게 될 줄은 몰랐다”
- 브라질 최초 단독 콘서트 연 김범수, 그가 밝힌 브라질 여행 팁은?
김범수는 최근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프로듀사’의 OST ‘사랑의 시작은 고백에서부터’로 무대를 시작했는데, “진짜 노래 잘 하게 생겼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정말 말 잘 하게 생겼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범수는 지난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편에 출연해 태양의 ‘눈,코,입’ 무대를 선보였는데, 당시의 자료화면을 보며 “웃기려던 게 아니라 멋있고 싶었는데 모니터로 보니 다르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태양 씨가 정말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며 감상평을 전하자 “태양 씨가 즐거웠다면 다행이다”고 말해 관객을 폭소케 했다.
한편 과거에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던 김범수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 “3년 전 패션계에 갓 입문했을 당시엔 컬러매치가 과했다. 지금은 심플해졌다”고 자평했다. 곧이어 과거의 ‘투머치 패션’ 자료화면이 나오자 다소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프로그램 참 사랑스럽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범수는 당시의 롤모델이 지드래곤 이었다고 고백했는데, “어느 순간 나와 길이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며 새로운 롤모델로 류승범을 뽑았다.
또한 MC 유희열의 스타일에 대해 “기본적인 옷걸이는 좋다”고 평가했는데, “얼굴이 정리가 안 되다보니 완성형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어 스타일리스트 없이 셀프 스타일링을 하는 게 꿈이라고 밝힌 김범수는 “현생에 가능할진 모르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김범수는 국내 솔로 가수 최초로 브라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는데, “어딜 가나 ‘보고 싶다’를 가장 좋아 하시더라”며 “현지 분들도 따라 부르셨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 때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 세 곡을 불렀다고 밝힌 김범수는 브라질 노래와 함께 간단한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김범수는 브라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짧은 여행 팁을 알려주기도 했는데 “브라질에선 ‘따봉’만 하면 된다”며 “시비가 붙어도 ‘따봉’ 한 마디면 끝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새로운 앨범 계획을 묻자 김범수는 조금 더 여유를 두고 준비하고 싶다고 밝히며 “나만의 색깔을 담은 진솔한 앨범을 내고 싶다. 내 음악은 나이를 먹을수록 더 깊어질 수 있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범수는 이어진 무대에서 브라질 공연 당시 부른 ‘Garota de Ipanema’에 이어 EDM 버전의 ‘님과 함께’까지 선보이며 방청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인영&장재인,
스케치북서 극과 극의 반전 무대 선보여
카리스마 서인영 & 신비로운 장재인,
극과 극의 ‘신데렐라’ 무대 공개
- ‘원조 신데렐라’ 서인영의 고백, “요즘은 11시면 잠들어”
- 패셔니스타 서인영의 한마디, “옷은 피부처럼, 구두는 발처럼”
- ‘센 언니’ 서인영, “이효리, CL의 빈자리 채우라는 얘기 많이 들어”
- ‘함께 환불하러 가고픈 언니’ 서인영, “센 이미지 탈피하려 했더니 반응이…”
서인영은 특별출연한 가수 장재인과 함께한 ‘신데렐라’로 무대를 열었다. 몽환적인 장재인의 ‘신데렐라’에 이어 강렬한 힙합 버전의 ‘신데렐라’를 선보인 서인영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무대를 마친 서인영은 ‘신데렐라’ 녹음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싸이가 내게 맞춰 가사를 수정해줬다”며 “‘내가 대세’라는 가사를 이 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12시가 지나면 어떻게 할지도 몰라’ 라는 가사도 있는데 요즘도 그런가”라고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요즘은 11시에 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근 실연당한 여자의 상처을 표현한 노래 ‘거짓말’을 발표한 서인영은 “퍼포먼스 위주의 센 노래를 많이 하다 보니 스스로 질려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려 했는데 사람들이 오히려 기운 없어 보인다, 힘내라고 한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요즘 이효리, CL 등 센 캐릭터인 분들이 쉬고 있는데 뭐 하고 있냐”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밝혀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데뷔 전 패션 디자이너를 꿈꿨다는 서인영에게 이 날 함께 출연한 김범수의 패션에 대해 묻자 “노래가 아니라 의상에 대해 얘기해야 하냐”며 다소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김범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이 분이 태양이 되고 싶은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또한 “옷은 피부처럼, 구두는 발처럼 되어야 한다”며 자신의 패션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부르며 화려한 퍼포먼스에 가려진 섬세한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마마무 “지난 ‘스케치북’ 출연,
너무 속상해”… 그 이유는?
마마무, 매번 다른 무대 선보이는 이유는?
“똑같은 무대는 의미 없어”
- ‘비글돌’ 마마무, “틀에 갇히면 위축돼… 풀어놔야 잘 놀아”
- “멋진 게 아니라 무섭다” 유희열 떨게 한 마마무 댄스의 정체는?
최근 두 번째 미니앨범 ‘Pink Funky’로 돌아온 마마무는 타이틀곡 ‘음오아예(Um Oh Ah Yeh)’ 외에도 스케치북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마마무는 데뷔곡 ‘Mr.애매모호’에 빅뱅, 씨스타, 아이유 등 15곡의 최신 가요를 리믹스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무대를 지켜본 MC 유희열이 “유심히 들었는데 토이 노래는 한 곡도 없더라”며 불만을 토로하자 “토이의 노래는 아카펠라로 준비했다”며 멋진 화음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마마무는 “무대에선 잘 노는데 토크 할 때는 조금 다르다”는 MC 유희열의 말에 “틀에 갇히면 위축 된다”고 고백한데 이어 지난 8월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토크도 무대도 망해서 너무 속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우린 리얼리티가 잘 맞는 것 같다. 풀어놔야 잘 노는 스타일” “평소 사석에선 잘 논다”며 나름의 분석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평소엔 어떻게 노는지 묻자 “유행하는 노래를 틀어놓고 춤 춘다”고 밝힌 마마무는 즉석에서 걸그룹의 노래에 맞춰 폭발적인 춤을 선보였는데, 이를 지켜본 MC 유희열은 “걸그룹이 춤을 추는데 멋있는 게 아니라 무섭다”는 소감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마마무는 걸그룹 홍수 속 마마무만의 차별점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무대인 것 같다”고 답한 데 이어 “매번 똑같은 무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무대마다 다른 안무와 애드립을 선보이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범수, 서인영, 마마무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7월 10일 밤 11시 40분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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